삼성SDI는 배터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실험까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배터리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말부터 매주 1편씩 배터리 실험실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배터리가 혀에 닿으면 나는 맛은 전기맛일까?'라는 다소 엉뚱한 궁금증부터 '배터리 충전에 따른 무게의 변화', '온도에 따른 배터리의 충·방전 속도', '서로 연결되어 충전하는 무한동력 배터리 가능성', '비 오는 날 전기차 충전과 세차 가능?' 등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법한 내용을 다룬다.
약 2~4분 영상에는 실험맨이 등장해 배터리 관련 다양한 실험을 하고, 배터리 전문가의 설명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또한 삼성SDI의 기술력을 쉽게 소개하는 '주모! 기술 한 사발 주소' 시리즈를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스디생활 직장인 VLOG', '직무별 담당자 이야기', 최신 트렌드를 조직문화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스디정보통'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