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기반 5G융합서비스]내년 대전서 만날 주요 서비스는

공공시설물 이용자의 구조신호 등을 감지하는 공간 헬스케어 서비스 현장 구축 활용 예시. 사진=대전테크노파크
공공시설물 이용자의 구조신호 등을 감지하는 공간 헬스케어 서비스 현장 구축 활용 예시. 사진=대전테크노파크

디지털 전환에 따라 질병 치료 패러다임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

질병 발생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병원 치료가 아닌 이용자 스스로 질병과 건강을 관리하는 이용자 중심 예측·예방 헬스케어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수집, 관리 및 다양한 디바이스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5G 통신을 이용한 MEC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은 공공부문 선도적용사업 수요기관으로 대전 제1노인전문병원과 제2노인전문병원, 대전 오월드를 선정하고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기관별 수요 맞춤형 공간·긴급·예방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구현했다.

공간·긴급 헬스케어 서비스는 '비전 AI' 서비스를 활용한 영상 분석을 통해 미동 감지, 환자 찾기, 미아 찾기, 긴급 구조신호 인지, 메타버스 힐링서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전 AI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CCTV 관리·관제 서비스로 MEC 기반 실시간 분석,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메타버스 힐링서비스는 MEC 기반 가상현실(VR)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 제공 및 실내 대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디바이스. 사진=대전테크노파크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 제공 및 실내 대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 헬스케어 서비스 관련 디바이스. 사진=대전테크노파크

해당 서비스를 통해 넓은 시설에 안전관리가 가능해지고 관리 요원 업무 피로도를 낮추며 상황 발생 시 관리자 알람을 통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차별화된 디지털 방식 서비스로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해 수요기관인 오월드 내 방문객 몰입경험 확대, 공간 내 활용 편의성과 안정성 확보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

예방 헬스케어는 세밀한 공기 질 측정에 따른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 제공 및 실내 대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기오염 정보를 통해 안전한 실외활동 환경을 제공하며 장시간 실내에 거주하는 노인 환자를 위한 집중 헬스케어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