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 업체 키네마스터는 공시를 통해 동영상 프로젝트 콘텐츠 확보를 위해 85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키네마스터는 자사주 매각을 통해 동영상의 재편집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정보가 다 포함된 파일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환우선주 발행은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다양한 주제의 유용하고 재미있는 동영상의 프로젝트들을 단기간에 확보해 단순 편집 기술 회사가 아니라 편집 기술과 콘텐츠가 밀접하게 결합된 서비스 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키네마스터 임일택 대표는 "앞으로 키네마스터는 유용한 동영상의 프로젝트들을 제공하는 회사이면서 더 나아가 사용자들이 자신이 만든 동영상의 프로젝트들을 서로 공유하고, 또한 서로 사고파는 마켓플레이스도 제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동영상 콘텐츠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