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몰은 횡성에서 낳고 기른 한우를 엄선해 판매하는 횡성축산업협동조합 온라인 쇼핑몰이다.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의 한우는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국가명품인증을 획득할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엄경익 횡성축산업협동조합장은 “횡성축협몰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뚜렷한 지리적 이점을 온전히 담은 횡성 명품 한우만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라며 “여름에는 서늘해 육질 및 육량 등급이 좋고 겨울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돼 근내지방이 발달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횡성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는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 판로 확대를 통해 많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오픈한 엄 조합장은 현재 횡성에 마련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은 특별 주문 제작된 사료를 횡성축협을 통해 직접 조합원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특히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한우 제공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소의 출생부터, 도축, 가공, 판매 등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제를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또 축산물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특정지역의 특성에 기인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인증하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완료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횡성축협몰의 주요 방문자들이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3040세대인 것을 고려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전국 어디서든 횡성한우의 고유의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횡성축협몰이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횡성 한우 전문 판매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