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2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시크릿 산타 나눔 활동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 한국사회투자와 함께하는 대표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임직원과 회사의 1:1 매칭 펀드를 통해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꿈과 용기를 주려는 취지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품과 간식,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크리스마스 카드로 구성한 성탄 선물 100상자를 안동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과 지원에 힘입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