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원천 기술 기업 얍컴퍼니 자회사 얍글로벌이 차세대 암호전문 기업 크립토랩과 최적 '감염병 추적 솔루션'을 구축한다.
얍글로벌과 크립토랩은 '동형암호와 비콘기술 결합 기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IoT 분야와 암호화한 데이터를 해독하지 않은 채로 분석하는 동형암호 솔루션 간 기술 교류와 코로나 등 감염병 추적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얍글로벌의 모회사인 얍컴퍼니가 개발한 '코로나19 알리미' 앱과 크립토랩의 '코동이' 앱은 현재 서울시 서대문구와 경기도에서 시범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감염병 추적 시스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얍글로벌은 얍컴퍼니의 해외 사업 자회사로 얍컴퍼니의 위치기반 원천 기술을 글로벌로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저전력 블루투스와 비가청 영역 고주파(Ultra Sound)를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비콘을 활용한 IoT 솔루션을 얍 인사이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굴지 기업들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크립토랩은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교수가 2017년 설립한 동형암호 전문기업으로 암호화한 데이터를 해독하지 않은 채 분석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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