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문화유공'은 근로 현장에서 상생·협력 노사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최경호 대표는 기업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 버리기 위원회', '기업문화TFT'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해 수평적 조직문화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 통한 열린 조직문화 창출 △업무 방해요소 개선 통한 업무 몰입도 향상 △일과 가정의 양립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채용 확대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溫)택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편의점 업의 특성상 각 영업지사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만큼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CEO 토크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또 임원진과 신입사원이 함께하는 '역멘토링 제도', '직원고충상담센터 및 심리케어 상담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회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는 “직원의 만족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고, 이러한 소통활동들이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 향상과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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