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디지털아이디어 흡수합병 승인

바른손 강신범 대표(좌)와 디지털 아이디어 박성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른손.
바른손 강신범 대표(좌)와 디지털 아이디어 박성진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바른손.

바른손은 지난 2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디지털아이디어의 흡수합병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서 디지털아이디어는 바른손에 흡수합병되며, 바른손이 앞으로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을 포함해 NFT 마켓, 메타버스 등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합병 방식은 흡수합병으로 존속법인은 바른손이며, 합병비율은 1:0.758로 결정됐다. 지난 10월 29일 합병계약을 체결하 바 있고 2022년 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디지털아이디어는 1998년 설립돼 국내 VFX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제작 기술과 인프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바른손 강신범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서 K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 전문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바른손이 가장 잘하는 것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디지털아이디어와의 합병을 통해서 한단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콘텐츠의 힘은 자체 NFT마켓과 메타버스와 함께 바른손 유니버스의 큰 축을 이루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