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탑솔라그룹(회장 오형석)은 신재생에너지 기업 KCH그룹(회장 김창휘)과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단일 현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20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탑솔라그룹은 새해 초 태양광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1차 96㎿ 태양광 발전소와 합쳐 300㎿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 총 4억6000㎾ 전력을 생산·공급한다. 발전소 이익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안좌도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사업주와 지역 사회에 상생 협력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형석 회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탑솔라그룹이 설계에서 시공 후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정과 공사를 책임진다”면서 “누적집계 국내 태양광 발전소 시공실적 1위를 지키고 있는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