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김선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진)는 23일 광주시청 노조사무실에서 지역기업 제품 공무원대상 할인기획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념하고, 우수한 광주지역 제품의 판로를 확대함은 물론 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시청 및 5개 구청, 교육청, 법원 등 8000여명의 광주지역 공무원협의회 회원들은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8일까지 한달간 광주 브랜드 온라인몰 통해 최대 50% 특별 할인된 광주지역 우수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기획전에 참여하는 제품은 광주공동브랜드(GIEL) 참여기업 제품인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발광다이오드(LED) 피부패치 등과 오텍케리어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17개사 37개 제품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기술력이 있음에도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 우수 가전제품에'GIEL(지엘)'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붙여 브랜드 홍보 및 국내외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 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회복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데 힘입어 광주테크노파크도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