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은 탄소중립 실천과 ESG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새해 2월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객이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 숲(메타 숲)에 본인 이름으로 직접 디지털 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000명을 넘으면 SC제일은행이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000그루를 심게 된다.
또 고객이 ESG상품(E그린세이브예금, ESG WM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 2000명 명의로 나무 1그루씩을 심게 된다.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의 ESG WM 상품(펀드, 신탁계약, 보험)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주목)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 명의로 나무 1그루를 식재한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이 디지털 숲과 대관령 숲 조성에 동참하고 자택에서 반려나무를 직접 키워보는 경험을 하도록 유도해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실천과 ESG 투자에 접근하는 길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디지털 숲은 새해 4월까지 운영한다. 새해 4월 조성되는 대관령 착한 숲에서는 참여 고객이 현판 QR코드를 이용해 본인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투자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미래 세대와의 약속이자 우리 모두의 시대 사명”이라며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