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홀딩스 주식 자녀에게 증여

LX홀딩스는 27일 최대 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를 통해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자녀들에게 LX홀딩스 주식 1500만 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아들 구형모 상무와 딸 구연제 씨에게 LX홀딩스 주식을 각각 850만주, 650만주 증여했다.

[사진= LX홀딩스 제공]
[사진= LX홀딩스 제공]

구본준 회장 LX홀딩스 지분율은 종전 40.04%에서 20.37%로 낮아졌다. 구형모 상무와 구연제 씨의 지분율은 각각 11.75%, 8.78%로 높아졌다.

증여 이전까지 구형모 상무와 구연제 씨는 각각 0.60%, 0.26%의 LX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구형모씨는 지난 5월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구연제씨는 LX 계열이 아닌 다른 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홀딩스 최대 주주는 구본준 회장으로 기존과 변동이 없다”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