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11~12월 두 달 동안 '한-아세안 가상융합기술 인력양성' 교육사업 일환으로 '한-아세안 메타버스 부스트 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우리나라 대학생 19명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 40명이 참가해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정보통신기술(ICT)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동시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매주 XR전문가 특강과 교육생 간 브레인스토밍 회의 등 XR 프로젝트 수행 위주로 체험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오프라인 교육에는 지난 7월 개소한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 내 360볼륨메트릭 스튜디오, 홀로그램 화상회의실 등 실감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활용, 체험 교육 효과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주에는 메타버스에 모여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 공유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새해에도 '한-아세안 부스트 캠프' 2기생을 모집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