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지식재산권 프로그램 '팬즈메이커'의 첫번째 파트너 '잔망루피' 편 최종 라이선스 제품 13종을 공개하고 펀딩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팬즈메이커는 와디즈가 IP파트너사와 손잡고 온라인을 통해 직접 메이커를 매칭,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캐릭터IP와 펀딩 플랫폼,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시킨 '3자 콜라보' 방식이다.
와디즈와 아이코닉스는 30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창의성, 기술력, 상품성, 유니크한 스토리를 평가해 총 7개 스타트업을 선발, 지난 세 달 여간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최종 탄생한 제품은 총 13종이다. 무선 충전기와 스노우볼, 미니어처 클레이 등 취미 DIY 키트부터,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무선 고데기, 예비 캠핑러들을 위한 원터치 텐트, 해먹, 테이블 등 캠핑 용품 6종 까지 MZ 세대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한껏 반영했다. 연말에는 스페셜 아이템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품 펀딩은 와디즈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28일부터 진행되며, 성수동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에서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인균 와디즈 IP총괄이사는 “잔망루피 팬들의 취미, 캠핑, 여행을 함께할 재기발랄한 제품들을 팬즈메이커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IP들과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컨설팅 및 펀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캐릭터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