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현대차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으로 소상공인을 돕는다.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일반인이 추천한 주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으로 매출 증대를 돕는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로 운영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환을 위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형 이벤트 기프트카 우리 동네 추천 가게 이벤트로 선정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을 제작해 이날부터 유튜브와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얻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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