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새해 1월 12일까지 '20202년도 수출바우처사업 1차 및 물류전용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 지원규모는 총 957억원이다. 이번 1차 모집에는 예산 765억원을 편성했다. 약 2500개사를 선정해 새해 3월부터 지원한다.
선정기업에게는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디자인개발·해외규격인증·특허 등 총 13개 서비스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은 총 118억원을 지원한다.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 △일반물류지원 분야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70%가 정부 보조분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새해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과 물류전용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자 위주의 사업운영 강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