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1'에서 전문교육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으로 꼽힌다.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한 후 시상한다. 올해에는 총 691개 업체가 참가했다.
마스터케이는 전문교육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스터케이는 전 세계 학생을 교육용 영상 솔루션으로 연결해 한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쌍방향 교육 플랫폼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도 강사와 학생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제작됐다.
마스터케이에는 화상수업 영상을 비롯해 학습관리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 평가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및 서비스가 다양하게 탑재됐다. 마스터케이는 강사와 학생 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주희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책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학생이 감소하는 등 한국어 교육 시장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며 “앞으로도 세계 학생들이 중단 없이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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