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과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회와 초밥을 주문하면 롯데마트 매장 수산물 전문가가 손질한 상품을 2시간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수도권 및 부산, 광주, 제주 등 17개 롯데마트 매장의 바로배송 권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를 위해 롯데온과 롯데마트는 각자 갖고 있는 강점을 접목했다.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춘 롯데마트는 상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수산물을 직접 운영하는 점포를 늘리고 있다. 이로 인해 롯데마트가 직접 매입한 싱싱한 원물을 활용해 신선도를 더욱 높였으며, 각 점포에 상품 품질을 관리하는 수산물 전문가도 신규 채용했다.
롯데온은 고객들이 '회·초밥 바로배송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송 체계를 정비했다.
회·초밥 바로배송은 현재 광어와 연어로 만든 10여개 상품만 주문 가능하지만 서비스 안정화 이후에는 제철 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회와 초밥까지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권역도 바로배송 전국 확대 계획에 맞춰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팀장은 "회·초밥 바로배송은 맛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마트의 수산 전문가가 직접 손질한 신선한 상품을 롯데온에서 주문하면 2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라며,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리하게 생선회와 초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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