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사장 최병화)는 펀드 컴플라이언스 관련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아이타스는 총 14종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가상 펀드를 이용해 실제 펀드 컴플라이언스를 관리하는 방법 및 장치(출원번호 10-2020-0096110)'와 '유가증권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를 점검하는 방법 및 장치(출원번호 10-2020-0126381)'다.
가상 펀드 이용 특허는 실제 펀드 신규설정일 전날에 가상펀드를 생성해 컴플라이언스 점검 항목을 미리 등록할 수 있게 한다. 실제 펀드 신규 설정일 아침에는 사전 등록한 가상펀드 점검 항목을 복제하기만 하면 바로 주문할 수 있어 원하는 시간에 신속한 주문이 가능하다.
불공정 거래 관련 특허는 동시호가 시간대 거래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15시 40분의 시세정보 거래량에서 15시 20분까지의 거래량을 차감해 동시호가 시간대 거래량을 추정한다. 보다 정확한 컴플라이언스 점검이 가능해진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DT신사업추진본부장 상무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로 인해 최근 펀드 컴플라이언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최근 개발한 금융투자업자 내부통제 관련 운영지원 시스템 ai CAMS를 비롯한 독보적인 펀드 컴플라이언스 기술은 자본시장의 금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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