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22301)을 획득했다.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BCMS)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핵심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걸친 체계를 포괄하는 시스템이다.
한동대학교는 교육기관 특성상 대학교육 서비스 제공 업무를 중단시키는 각종 재난상황별 위험성에 대비해 학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대학은 KSR인증원(회장 김장섭)으로부터 지진, 태풍, 화재 등 각종 재해상황에 대한 대응 매뉴얼 적합성과 상황별 모의 훈련실시 등 전반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ISO223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재난대처 능력이 국제적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