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반도체는 28일부터 3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2022' 전시회에 참가해 '마이크로 쏘&비전 플레이스먼트' 장비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은 “한미타이완을 통해 세계 판매 1위 주력 장비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를 내세웠다”며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주요 고객을 더욱 적극 공략하기 위해 참가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미반도체는 전시회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EMI 쉴드(전자파차폐)' 장비와 차세대 메모리(HBM) 제작을 위한 'TSV TC 본더', '플립칩 본더', 메타버스로 각광받는 '스트립 그라인더' 우수 장비 라인업도 선보인다.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는 반도체 장비재료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산업 전시회다. TSMC,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도쿄 일렉트론 등 대만, 중국과 함께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와 방문객이 모이는 중화권 핵심 전시회다.
한미반도체는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뒤 글로벌 후공정 고객사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매출 증가로 외형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