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ESG 협력 강화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사장이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물산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ESG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사장이 29일 경기도 용인 삼성물산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ESG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새해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ESG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ESG 금융상품 개발과 양사 온· 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공동 캠페인 활동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멸종위기종인 한국 호랑이종 보존 후원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등 ESG 협력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에버랜드 내 한국 호랑이 서식지인 '타이거 밸리'에 우리은행 브랜딩을 해 각종 후원·홍보와 생태·동물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권광석 행장은 “새해 창립 123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은행은 민족정통은행으로서 대한민국 생태·동물 보호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