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비즈니스 데이터 제공 전문기업 쿠콘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운용체제와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하는 인터페이스다. API를 이용하면 표준화된 코드 작성이 가능하고 빠른 프로세스 처리, 개발자와 협업이 용이해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PI를 활용, 기존 메시징 서비스 중심에서 API 기반 서비스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새해 상반기 중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통신 플랫폼 'API 플렉스(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쿠콘과 협약을 통해 API 플랫폼 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교차 공급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뉴노멀시대를 맞아 대부분 기업 비즈니스가 비대면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API 기반 IT서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메시징 API 역량과 쿠콘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API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