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최한석 단장)은 29일 전남·광주지역 가전 및 전력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응용 스마트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혁신 체계 구축 및 AI·I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Data)·모바일(Mobile) 등 AICBM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시티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IoT응용 스마트홈 △AI 스피커 △스마트 전등스위치를 연동한 집과 사무실 조명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 △AI 스피커 음성제어 △스캐줄 제어 △소비전력 분석 △대기전력차단 등 원리 응용 제어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초청강사로는 스마트홈 교육 실전 경험이 풍부한 강윤구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상근부이사장과 쓰리디테크놀러지 메이커스페이스 맹그소 배경옥 센터장이 참여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 소재 아트메이커스 맹그소에서 산업체 재직자 15명이 참석한 스마트폰과 AI스피커를 연동한 스마트조명제어시스템과 1인당 5종류 IoT기기를 활용해 소비전력 모니터링 기능 등을 구현하는 'AI 스마트 조명 제작 실습'이 진행됐다.
강윤구 AI스마트광융복합협도조합 상근부이사장은 AI 기반 IoT응용 스마트홈 이론과 IoT 기기를 응용법을, 배경옥 맹그소 센터장은 IoT 기기와 조명 원격제어 기능실험, 성능 측정 등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4차 혁명시대에 스마트 전력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실전 기술교육인 'AI기반 IoT스마트홈제어활용'과 '융복합가전기기 AI 스마트 조명 원격제어'를 통해 알찬 신기술 응용 준비로 직무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전문기업 스마트21 고주희 대표는 “AI 기반 IoT응용을 통한 자사 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습제작 교육을 통한 기업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임미란 광주시의회 의원도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임 의원은 지역 기업의 재직자 4차 산업 신기술을 통한 직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정양기 목포대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 팀장과 의견을 교환하며 시정 업무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최한석 목포대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은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전남·광주지역의 전력산업의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전력 산업체 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사업단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