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새해 첫날 한우 반값…쓱닷컴·G마켓도 'DAY1' 행사

신세계그룹 DAY1 행사
신세계그룹 DAY1 행사

이마트와 SSG닷컴, G마켓·옥션이 새해 첫날 'DAY1(데이원)' 행사를 열고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1월 1일부터 닷새간 행사카드 결제 시 '횡성, 천년 한우 등 브랜드 한우'를 40% 할인 판매한다. 1일과 2일에는 국민카드 결제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한우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데이원 행사를 위해 준비한 한우 물량은 80톤으로, 평소 이마트 전점에서 한우가 일주일에 20톤가량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한 달치 물량이다.

또 국내산 삼겹살, 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40% 할인하고 '알찬란(30구·대란)' 역시 기존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4980원에 선보인다. 또 DAY1 기간 동안 CJ 냉동 군만두, 된장, 삼진어묵, 국산두부, 냉동 돈까스, 상온커피, 시리얼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식품류 전 품목을 1+1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도 이번 데이원 행사를 맞아 2000억원 규모의 물량 공세에 나선다. 특별 상품과 프로모션은 물론 쇼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 행사와 연계, '온라인 장보기' 인기 상품을 점포와 동일한 수준의 가격과 혜택으로 판매한다. 1일부터 5일까지는 8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800명을 추첨해 장보기 지원금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프스타일(비장보기) 카테고리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상품에 한해 최대 22%까지 할인 가능한 2종 쿠폰 팩을 매일 한 차례 발급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닷새간간 '데이원, 오늘부터 1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세계 통합 첫 해를 맞아 각종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며, 고객 전원에게 매일 한 가지 카테고리를 선정, 최대 12%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