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로봇산업협회(회장 강삼태)와 퍼니피플에듀(대표 김선미)는 30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 지역아동센터에 교육용 알파미니로봇 3대를 기부했다.
알파미니로봇은 사람 형상을 닮은 휴머노이드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을 제어해 코딩 교육은 물론 영상통화, 동영상 촬영과 전송,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반여·반송 지역아동센터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어린이 로봇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류현제 부산로봇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이달 초 열린 부산로봇경진대회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로봇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센터 관계자들이 센터 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사용할 교육용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퍼니피플에듀의 협조를 받아 로봇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