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사내 봉사활동 '우아한땀방울' 진행

우아한형제들, 사내 봉사활동 '우아한땀방울' 진행

우아한형제들은 연말 사내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우아한땀방울'에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송파구노인종합목지관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송파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받은 어르신 사연을 읽고 각자 해당 어르신에게 어울릴 만한 선물을 직접 준비해 따뜻한 도시락, 엽서 등을 함께 담아 지난 20일 복지관 측에 배달했다.

우아한땀방울은 2019년부터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360명 구성원이 참여해 노숙인 식사 제공, 수재민 피해 복구 등 사회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해결과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배달의민족은 구성원 뿐 아니라 고객과 함께 하는 어르신 돌봄활동 기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이 2012년부터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하 우유안부)'이다.

우유안부는 매일 아침 독거노인 가정에 무료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 예방 활동의 일환이다. 1월 10일까지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하단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2만원(한 달간 어르신 한 명에게 우유안부를 전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서울시 22개구 대상으로 운영하던 우유안부를 강원도까지 확대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추운 연말 어르신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사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