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국 에스디지엔텍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중인 오 대표는 “코로나19 등 녹록치 않은 환경이었지만 기업 설립 후, 지금까지 매년 회사가 성장해 왔고, 지역 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기업을 성장시키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사회적 수요에 부합하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에 에스디지엔텍이 기탁한 발전기금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에스디지엔텍은 자동차 경량화에 필수적인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소재 전문기업이다. 오 대표는 상대산업사, 에스디폴리머를 거쳐 2010년 에스디지엔텍을 설립하고 플라스틱 소재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오 대표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