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CES 2022'에서 온·오프라인 혁신 부스를 선보인다.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IT를 접목한 버추얼 전시회를 통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품·솔루션을 공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을 주제로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LG전자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관에 입장하면 다양한 테마로 꾸민 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홈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 △LG 씽큐 등 세 가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LG 홈 전시관은 실제 집과 같은 가상공간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 차세대 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 혁신 생활가전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전시 제품을 하나씩 클릭해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확인하고 증강현실(AR)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에서는 각종 오브제컬렉션 제품에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컬러 솔루션을 적용해볼 수 있다.
전시장 인테리어 콘셉트, 벽지와 바닥재 등을 바꾸며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온라인 전시관에서 차세대 올레드 라인업인 'LG 올레드 에보'를 비롯해 2022년형 올레드 TV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97형 올레드 TV 공개가 유력하다. 올레드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한 사례를 소개하는 'LG 올레드 아트' 전시관도 마련한다.
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LG QNED 미니LED', LG 나노셀 TV 등 2022년형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LG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와 사운드 바,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들도 전시한다.
'LG 씽큐 존'에서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한다. 가전을 최적 상태로 관리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 사례 등을 알린다.
LG전자는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이 재미있게 제품을 체험하도록 메타버스 체험공간을 꾸민다. 관람객은 제페토, 로블록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LG전자 주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올레드 게임 시뮬레이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발광 올레드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LG전자가 현지시간 5일부터 8일까지 운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오프라인 부스공간에서는 AR, VR를 활용해 제품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포인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LG 올레드 TV,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LG 틔운 등 CES 혁신상 수상제품을 비롯해 이전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