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2022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의 쇼핑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쇼핑백은 스웨덴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다니엘 에그누스'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다니엘 에그누스'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우디, BMW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 다채로운 색감과 예술적인 비주얼로 주목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2019년에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그 해 어린이를 위한 10대 책 중 하나로 꼽히는 등 세계적인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유명하다.
다니엘 에그누스 쇼핑백 디자인은 무게감 있는 진중한 컬러톤과 밀도 높은 콜라주 표현으로 보다 예술적이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갤러리아를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으로 설정한 다니엘 에그누스는 하이엔드 패션과 예술성을 부각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갤러리아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작가 특유 화풍으로 극대화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 시도로 차별화된 갤러리아만의 이미지와 아이덴티티 표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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