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무배당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가입 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 있는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질병 보장을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과 보장강화형의 경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질병은 물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생활습관병,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0%가량 저렴하다.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고객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건강보장을 한층 강화한 종신보험”이라면서 “생존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고객들에게도 종신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