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로고 교체

새 두산그룹 CI. [사진=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이 새로운 기업로고(CI)를 공개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두산그룹이 3일 공개한 새 CI에는 기존 '3색 블록'이 없어진 것이 특징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역동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새 두산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새 CI 색상은 '인데버 블루'로 정해졌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인간적이면서 신뢰를 주는 색상'이라는 의미”라면서 “새로운 일을 힘껏 노력해서 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126주년을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두산의 미래와 혁신 의지를 위해 CI를 교체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자'고 당부하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트라이젠, 수소터빈 등 수소 사업과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새 사업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