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2022년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속성장의 바탕이 되는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메일을 통해 신년사를 전달했다.
서 대표는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SW 역할이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우리에게 거는 기대와 우리의 성장이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이어 핵심 키워드인 '품질경쟁력 강화'를 설명했다. 서 대표는 “변화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만들고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과 성장을 하는 것이 우리의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전장SW 분야에서는 모빌진의 全 도메인 적용·확대 지속 △표준화된 SW통합개발환경의 그룹확산 및 자율주행 정밀지도 양산을 추진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 개발과 핵심 엔터프라이즈 IT시스템 영역의 중요 과제인 그룹의 차세대 ERP·CRM 구축 △AI·빅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등 공용화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사업도 본격 추진 등 중기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 그룹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여 머지않은 미래에 신규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준비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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