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3일 주현종 신임 원장이 2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주현종 원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교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29년 간 공직에 몸을 담았다.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교통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주 원장은 소비자 보호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공제조합 스스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토록 현장 중심의 감독체계를 구축하며, 위험신호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상시감독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손해배상 정책 리더 역할 수행을 위한 연구와 피해지원 사업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주 원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되도록 소비자 신뢰 구축 및 실생활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손해배상정책 마련 등 소비자 보호라는 시대적 숙명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주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3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3년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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