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섭 SK온 대표 "전기차 배터리 세계 1등 멀지 않았다"

지동섭 SK온 대표
지동섭 SK온 대표

지동섭 SK온 대표가 “전기차 배터리 세계 1등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 대표는 3일 임직원 신년사에서 “지난해 SK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의 전기가 될 성과를 이뤘다”라며 “올해는 SK온이 중국 옌청 공장 상업 가동, 미국, 헝가리 공장 완공 및 가동으로 글로벌 1등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호랑이와 같은 기세로 질주하며 포효할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1등을 향해 △제품 경쟁력 강화 △생산 수준과 역량 업그레이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 제고를 추진한다.

지 대표는 “세계 최고 성능의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배터리를 만들겠다”며 “고객 니즈를 만족할 안전성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SK온은 견고한 재무 실적과 가동률, 수율 조기 안정화라는 선순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실행은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잠재력을 키워갈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대한 출발선에서 구성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고 강조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