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신임 원장으로 3일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재연 신임 원장은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속적인 포용금융 실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5년간의 서민금융 성과를 점검해 서민금융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서민금융총괄기구로서 역할을 적극 모색·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여 금융 이용기회를 확대하고 금융 역량을 강화해 자립 재기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민금융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더 나은 서민의 삶을 만들어가고자 항상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3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 몸담으며 서민금융·신용회복 관련 연구에 힘써온 서민금융 전문가다.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위원과 휴면예금관리위원, 신용회복위원회 소액융자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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