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2년 1월의 차에 '아우디 e-트론 GT'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2019년 5월부터 매달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이달의 차 선정 차량은 올해의 차 전·후반기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에 진출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다.
작년 12월 출시 신차 중 아우디 e-트론 GT와 제네시스 G90가 후보에 올랐고 아우디 e-트론 GT가 40.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아우디 e-트론 GT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9.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력 성능 항목에서도 8.3점을 획득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순수 전기 4도어 쿠페 아우디 e-트론 GT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차”라며 “감성적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 역동적 주행 성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