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2022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82대 1 '역대 최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20명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64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82.30대 1로 역대 정시모집 가운데 가장 높고 4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가운데 최고 경쟁률로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시모집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는 수능우수자전형 단일 전형이다.

김근영 GIST 입학학생처장(물리·광과학과 교수)은 “전년도에 이어 지스트는 4개 과기원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며 “ 장차 과학기술을 이끌 미래 과학기술인의 교육 선호도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GIST 대학 A동 전경.
GIST 대학 A동 전경.

GIST는 2021년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이 전국 최고인 7억 원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연구 중심대학의 면모를 보였다. 지스트는 학부과정부터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하계 대학생 연구 참여 프로그램(G-SURF)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장학혜택을 제공하며 탁월한 연구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 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