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W마이스터고 주최 중·고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주최하고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종료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구름이 대회를 지원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주최하고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주최하고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1 전국 중·고등학생 알고리즘 경진대회 결선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알고리즘과 컴퓨터 과학을 이해하고 주어진 문제를 코딩으로 해결하는 대회다. 소프트웨어(SW) 분야 지식을 쌓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발굴이 목적이다. 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예선, 결선을 진행했다. 중등부는 중학교 1~2학년, 고등부는 영재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고등하고 1~2학년 대상이다.

중등부는 127명, 고등부는 61명 학생이 참가했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분야별 상위 30명 학생에게 결선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 결선에서는 2시간 내 코딩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해 답안을 제출했다. 대면으로 열린 결선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했다. 모든 참가자는 PCR이나 자기진단 키트를 활용해 음성 확인을 마친 이후 시험장에 입장했다.

결선 결과, 권진우 정화중 학생과 진정인 대원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분야별 대상 수상 학생에게는 한국SW산업협회장상과 태블릿PC가 수여됐다. 중등부 금상은 김동혁(이현중), 김원우(도안중) 학생이, 고등부 금상은 박종현(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장우성(시지고) 학생이 받았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장상과 스마트워치가 제공됐다.

은상·동상·장려상 수상자에게도 학교장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박유현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SW 이해와 알고리즘 학습이 학교에서 강화된다”며 “대회로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