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영어 링글, 직장인·대학생 대상 상금 5000만원 공모전 개최

링글 제3회 서비스 기획 공모전
링글 제3회 서비스 기획 공모전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 '링글'을 제공하는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공동대표 이성파·이승훈)이 '제3회 서비스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링글은 배움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 2회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링글 공모전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발표대회와 심사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해외 거주자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링글 서비스 기획 공모전이다. 무료로 제공 중인 교육 콘텐츠를 유료화로 전환하고 링글 앱과 웹사이트에서 운영할 때 필요한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변경안을 제출한다. 기획안 제출은 2월 20일까지이며, 최종 수상자는 발표대회를 거쳐 3월 4일 발표 예정이다.

링글은 공모전 대상 수상 1팀에는 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10팀에는 각 상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총 상금 규모만 8000만원이다. 수상자에게는 인턴 및 정규직 채용 최종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이성파 링글 공동대표는 “연말·연초는 영어교육 서비스들이 마케팅과 광고에 많은 돈과 에너지를 쏟는 기간”이라며 “링글은 프로모션 예산 일부를 공모전 상금으로 할애해 배움과 성장을 위하는 고객과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링글은 단체 채팅방, 이메일, 가이드 웨비나 등 다양하게 참가자와 질의응답 및 소통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기획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다는 방침이다.

링글은 올해 20명 이상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자, 인사, 고객 경험, 마케팅, 사업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