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 대표 플랫폼 '영웅문S'에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구현된다.
키움증권은 이번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 12월 1일부터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화, 데이터 정합성 제고 및 정보제공기관 확대 등을 통해 개선 필요사항을 보완했다.
키움증권은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하여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데이터가 고객의 자산을 성장시키는 종합금융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투자성향이 동일한 '투자고수'와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투자자산 분석 리포트와 펀드 스코어링을 통한 펀드 투자 패턴 및 펀드 진단 서비스를 전면 배치, 투자정보 제공에 특화했다.
또한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하여 대출 금리비교를 통한 이자 줄이기, DSR계산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다우키움그룹이 가진 IT, 금융, 보안 DNA와 노하우를 각각 활용하여 단순 자산 조회를 넘어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며 “키움증권이 보유한 플랫폼, 테크,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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