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세계자연기금(WWF)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상하목장은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에서 WWF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매일유업과 상하목장은 WWF와 함께 플라스틱 저감과 우유팩 재활용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
특히 상하목장은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PET 경량화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우유팩 재활용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자원 선순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상하목장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60톤 저감하고, 종이팩 46톤을 수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톤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WWF는 인류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설립된 비정부 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경영 철학에 따라 플라스틱 저감, 우유팩 재활용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WWF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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