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아워홈과 헬스케어 사업의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공동 기획 및 개발, 보유 고객 대상 헬스케어 콘텐츠 공동 개발, B2C 및 B2B 시장 전개를 위한 인적 기술적 교류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케어푸드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KB손보뿐 아니라 자회사인 KB헬스케어와 KB골든라이프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인프라와 아워홈의 케어푸드 사업 역량이 결합돼 구축될 새로운 시너지 모델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기환 KB손보 사장과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김태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기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헬스케어 역량과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건강 관리 서비스 혁신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 설립한 KB헬스케어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이제는 업계 최고로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