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와 수세 총판사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 대표 홍정화)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B2C 방식의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38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B2B 방식의 커머셜 비즈니스에서도 두 배 성장률을 보였다.
다올TS는 2020년 새로 시작한 델테크놀로지스 컨슈머 비즈니스 부문에서의 성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인력·신규사업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업 조직에 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기존 비즈니스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사업본부를 신설해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다올TS는 새해에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올TS만의 특장점을 살린 '차별화' 추구 △비즈니스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역할 극대화' 추진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 양성 △포트폴리오 추가로 외연 확장과 내실화를 동시 추구하는 '지속 성장' 등 4가지에 방점을 두고 회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을 업계 흐름과 요구에 맞게 대처하도록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과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함으로써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올TS는 트랜잭션 중심의 '볼륨 영업'과 직접 제안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성 '밸류 영업'을 구분해 새롭게 조직을 구성했다. 아울러 확대된 비즈니스의 포트폴리오의 내실화를 꾀해 회사의 지속 성장 발판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정화 대표는 “올해에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팬데믹 위기 이전 상황으로 회복하려고 하지만 이미 시작된 변화는 팬데믹과는 관계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다”라며 “다올TS는 이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파격적인 내부 혁신을 지속해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사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