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매장을 개점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6일(현지시각) 뉴스룸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가상 매장 '삼성 837X'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가상매장은 실제로 미국 워싱턴스트리트 837번지에 소재한 삼성전자의 제품 체험 전시장 삼성 837을 가상세계로 옮겨놓은 장소다.
각종 삼성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공연장과 음악홀도 마련됐다. △커넥티비티 극장 △지속가능성의 숲 △커스텀 스테이지 등을 갖추고 있다. 커넥티비티 극장에서는 가상매장 운영은 이벤트 기간 동안만 한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DJ가 주최하는 라이브 댄스 파티를 혼합현실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미셸 매토스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물리적, 공간적 한계를 초월해 다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독특한 가상 경험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며 “우리는 혁신 DNA를 갖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급성장하는 가상세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