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과 8개 자회사 경영진이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2년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탄소 중립(Net Zero)'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방안을 결의했다.
또 전시 부스 등 현장을 돌며, 친환경 사업 관련 신성장 동력 등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자회사 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감축을 위한 실행 방안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 가속화, 넷 제로 정유공장 추진 등 세부 실행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왼쪽 첫번째)과 8개 자회사 경영진이 지난 6일(현지시간) CES 2022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2년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1/1492340_20220107155142_813_0001.jpg)
김 부회장은 “탄소 중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목표”라며 “카본 투 그린의 최종 종착지인 '넷 제로'를 향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방위적 탄소 중립 노력을 통해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탄소뿐 아니라, 간접 배출하는 탄소까지도 획기적으로 줄여 가자”고 강조했다.
![전략회의를 마치고, 김준 부회장(왼쪽)이 CES 2022 SK 전시장에서 SK온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1/1492340_20220107155142_813_0002.jpg)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