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기반 드론 플랫폼 개발기업 아이지아이에스(대표 이호동)는 자사가 개발한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을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국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아이지아이에스의 파노라마 영상제공시스템은 드론을 활용한 360도 파노라마 자동제작 서비스다. 기존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 카메라로 실감형 파노라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파노라마 서비스 질을 높이면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파노라마 사진촬영, 파노라마 이미지 제작, 파노라마 웹서비스 제작 및 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이번 특허등록을 발판으로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우선 기존 공간정보 기반 기술과 결합, 공간자료를 파노라마 서비스를 통해 토목, 건축, 도시계획, 측량, 재난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은 올해부터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산림재난재해가 빈번한 지역에 공공 및 ODA사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두드린다.
이후동 아이지아이에스 부대표는 “파노라마 영상 제공시스템을 통해 파노라마 서비스가 필요한 사용자가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솔루션 개발에 나서 사용자 최적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