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문 노웨어소프트 대표 “차별화 기술력으로 AI전문기업 도약”

김재문 노웨어소프트 대표.
김재문 노웨어소프트 대표.

“노웨어소프트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과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올해 디지털전환(DX)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모델링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계 DX를 지원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노웨어소프트(대표 김재문)는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통해 산업계에 최적화한 빅데이터·AI 기반 솔루션과 플랫폼을 지원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모델을 개발하며 산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웨어소프트는 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라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계의 성공적인 DX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노웨어소프트 임직원 기념 촬영 모습.
노웨어소프트 임직원 기념 촬영 모습.

-노웨어소프트 서비스 강점은.

▲세심한 자체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기술력을 제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현재 두 명의 기술사와 박사 출신의 수석연구원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맡아 운영 중이다. 덕분에 신입 개발진의 직무 몰입도와 업무 만족도가 높다. 이 과정에서 고객사에 제공되는 IT서비스의 질 역시 제고됐다고 자부한다.

국내 개발 분야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Innovation Academy) 출신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입사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우리 회사의 자체 멘토링 시스템과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가 호평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작지만 다니고 싶은 회사'에서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만든 기술과 제품인 만큼, 고객사 역시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솔루션이다.

-새해 경영 계획

▲올해 AI 분야 사업 확장에 주력함과 동시에 다양한 멀티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연구를 서울대병원과 진행 중이다. 음성질환 판별을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음성질환 판단을 위한 AI 모델은 'Three Classification(정상, 양성, 악성)'이다. 음성 데이터를 통해 정상과 이상을 분류하고, 질환을 판별하는 모델링 기법이다. 기존 머신러닝 모델의 성능을 뛰어넘기 위해서 높은 정교함이 요구되는 기술이다.

노웨어소프트의 모델은 모델링 검증을 통해 90% 이상의 판별 정확성을 확보했다.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AI 학습 모델링 개발과 검증을 병행하는 추가 사업도 진행 중이다. 관련 사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할 것이다.

랜섬스톱 제품 이미지.
랜섬스톱 제품 이미지.

-최근 랜섬스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랜섬스톱은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사고가 늘며 지난 2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과 윈도 서버 버전 출시, 통합매니저 기능 보강을 통해 제품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며 솔루션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향후 기관과 기업 관리를 위한 안티랜섬웨어 통합 매니저 시스템과 윈도 서버 버전 출시 등을 통해 제품 성능을 더욱 높일 것이다.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