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4세대로 전환하면 보험료 50% 할인"

기존 개인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 절반을 깎아준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3세대 실손 가입자가 오는 6월 말까지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두 협회에 따르면 기존 1~3세대 실손은 일부 비급여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으로 손실이 지속 악화하고 있어 매년 일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보험업계는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가입자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부담이 형평에 맞게 배분되도록 보장체계를 개편한 4세대 실손을 지난해 7월 출시했다.

4세대로 전환하고 할인을 받으려면 가입한 보험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담당 설계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