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전주기산업화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 먹거리 국산화와 맞춤형 의약품, 의료기기·의료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올해 16과제(지정공모과제)에 6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질환 처방식 기술개발 등에서 신규 과제 3개를, 반려동물 맞춤형 진단·치료제,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13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연구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농림식품 R&D 통합정보서비스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2017년 2조3000억원에서 2027년 6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